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 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 기고 최신 칼럼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 뉴욕타임스 신디케이트 기고 최신 칼럼


노엄 촘스키 지음 | 강주헌 옮김 | 시대의창 | 2008년 04월 25일 출간




목차

[촘스키 우리가 모르는 미국 그리고 세계 목차]

옮긴이의 글 : 비판적 사고야말로 긍정적 사고다
편집자의 글 : 촘스키, 권력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지다
들어가는 글 : 묵살된 '진실'을 담은 44개의 칼럼

Part 01 미국은 끊임없이 전쟁을 '기획'한다
왜 그들은 미국을 미워하는가 / 조심스런 그러나 정신나간 제안 /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상한 전쟁 / '제국주의적 야망'을 꽃피우다 / 페트리 접시 속의 이라크 / 목적지가 없는 로드맵 / 에이브러햄 링컨 호의 연극 / 미국과 허수아비 유엔 / 지배의 딜레마 / 비열한 법정 앞에 선 사담 후세인 / 사담과 미국의 뒤틀린 관계 / 무기로서의 장벽 / 테러리스트들의 피난처 미국 / 갈림길에 선 미국과 이라크 / 이상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미국 / 중동의 '문제아' 이스라엘

Part 02 누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누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가 / 이라크로 부임한 존 네그로폰테 '총독' / 민주주의는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어야 한다 / 참정권 없는 민주주의 / 미국은 숭고한 평화의 나라 / 제왕적 대통령 부시 / 국제 질서를 비웃는 워싱턴 / 중동에 민주주의를 수출하라 / 인권을 유린하는 '인권국가' 미국 /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테러의 시대를 맞이하다 / 체제전복적인 사회보장제도 / 인류의 생존보다 중요한 석유 / 히로시마의 유산과 오늘날의 테러 / 민족주의라는 위험한 적 / 부시 행정부와 허리케인 카트리나

Part 03 라틴아메리카, 독립을 선언하다
진화론 대 악의적인 설계론 / 백척간두에 서 있는 남아메리카 / 이라크 선거에 감춰진 의미 / 하마스의 승리와 '민주주의의 증진' /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미국 / '정당한 전쟁'과 현실 / 이란의 핵을 무장해제시키려면 / 폭격기조준기로 내려다본 레바논 / 라틴아메리카, 독립을 선언하다 / 라틴아메리카를 위한 대안 / 이라크, 무엇이 문제인가 / 워싱턴과 테헤란 간의 냉전 / 미국의 '팽창주의'와 고결한 지식인

촘스키가 걸어온 길 : 언어학자에서 행동하는 양심으로
찾아보기
---------------



41년전 3월, 케네디가 베트남 폭격을 선포했을때, 반전시위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그러나 40여년 동안 행동주의자들의 전국적인 활동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다.이제 미국이 훨씬 약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적을 미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적으로 둔갑시키는 대대적인 프로파간다를 전개하는 것 뿐이다. 워싱턴은 이라크에 이런 시나리오를 적용했다. 그러나 이제 평화운동가들은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 - p.53

(케네디 시절, 쿠바미사일 위기)의 근원이 정권교체를 겨냥한 국제 테러에 있었다. 카스트로가 집권한 직후부터 미국은 쿠바를 테러 공격하기 시작했고, 케네디 정부 시기에 공세가 급격히 강화되어 급기야 (핵)미사일 위기를 불러온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공세를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p.54

워싱턴포스트의 유세프 이브라힘은 메릴렌드 대학교의 시블리 텔하미가 의뢰한 조사를 언급하면서, 모로코에서 레바논을 거쳐 걸프만에 위치한 국가들의 95% 가량은 "아랍의 석유를 확보하고 이스라엘의 뜻대로 팔레스타인을 종속시킬 목적"에서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p57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에 따르면 오로지 미국만이 '예방전쟁' 권리를 갖는다. 조작된 것이라 하더라도 위협이 있다면 무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뉘른베르크 재판에서 보았듯이 예방전쟁은 극악한 전쟁 범죄일 뿐이다. -p70
유엔이 미국의 꼭두각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면 미국은 언제나 유엔을 무시했다. 2002년 유엔 군축위원회는 우주의 군사기지화를 방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고, 독가스의 사용과 세균전을 억제하는 1925년의 제네바 협정을 재확인하는 또하나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미국과 이스라엘 두 나라가 기권했지만 두 결의안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미국의 기권은 거부권을 뚯한다. 미국은 1960년대 이후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가장 많은 거부권을 행사한 나라다. 하지만 정작 이런 모습은 간과되거나 경시되고, 오히려 워싱턴은 적에게 포위당한 상황에서도 원칙을 굽히지 않았다고 칭찬받기도 한다. - p7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