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본주의의 심장 뉴욕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 운동

세계 자본주의의 심장 뉴욕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 무상급식 운동
Lunch 4 Learning.

작년 4월, 뉴욕타임즈에 무상급식을 지지하는 사설이 게재되었고
http://www.nytimes.com/2014/04/10/opinion/free-for-all-in-the-cafeteria.html?partner=rssnyt&emc=rss&_r=2

드디어 작년 가을부터 뉴욕시 전체 중학교에서 무상 점심 급식을 시작했다.
http://nycfoodpolicy.org/back-school-universal-free-lunch-children-nyc-middle-schools/

무상급식 운동을 주도한 뉴욕시 공익옹호관(Public Advocate) 레티샤 제임스는 이제 점심에 이어 아침까지 무상급식을 확대시키자고 주장하고 있다.
http://pubadvocate.nyc.gov/news/articles/pa-james-fights-school-meals-transparency-public-education

아래는 뉴욕시의 무상급식 운동을 보도한 민중의 소리 기사.
http://www.vop.co.kr/A00000867775.html

미국의 학교 무상급식이 시작된 계기는 미셸 오바마가 주도한 2010년 Healthy, Hunger-Free Kids Act이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향후 5년간 'Free Lunch Programs in School'을 지원한다 하고
https://en.wikipedia.org/wiki/Healthy,_Hunger-Free_Kids_Act_of_2010

법조문을 찾아 보니 향후 4년간 '빈곤층이 많은 지역'의 학교의 경우 제한적이지만 보편 급식을 시행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Section 104 (a) Universal Meal Service in High Poverty Areas: during a period of 4 successive school years, the local educational agency elects to serve all children in the applicable schools free lunches and breakfasts under the school lunch program under this Act)
http://www.gpo.gov/fdsys/pkg/PLAW-111publ296/html/PLAW-111publ296.htm

보스턴의 경우 1년 빠른 2013년에, 전 공립 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점심 급식이 시행되었다.
http://www.bostonglobe.com/metro/2013/09/02/boston-public-schools-will-offer-free-lunches-all-students/2aaUy5sxJjIak9ndGDHxkJ/story.html

시카고 역시 2014년에 전 공립 학교의 무상 점심, 저녁 급식을 시작하였다.
http://www.chicagotribune.com/news/local/breaking/chi-starting-this-fall-free-breakfasts-lunches-available-for-all-cps-students-20140703-story.html
(그만큼 미국 대도시의 빈곤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미국 신문 기사에서 'free lunch' 단어를 보는 기분이 묘하다.
1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보도되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학교 무상 급식이 알고 보니 전 미국에 걸친 사회 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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