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김수행 지음, 지승호 인터뷰  |  시대의창  |  2009-01-15




지승호의 여는 글
김수행, 새로운 사회로 가는 상상력을 말하다 004
Chapter 01
새로운 사회를 여는 상상력

-마르크스경제학을 다시 돌아보는 이유 
. 신자유주의 시대 한국경제의 위기와 전망 018
.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넘어서 039
. 국가경쟁력 강화, 무엇이 문제인가 051
-한국경제, 변화를 향한 첫걸음 떼기
. 개발과 독재의 공생관계를 끊어라 068
. 민중의 이익을 위한 정치적 민주주의의 확장 079
. 전부 아니면 전무의 사회에서 벗어나기 097
-21세기 국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
. 성장과 분배의 상관관계 112
. 시장주의의 실패, 무엇을 남겼나 130
Chapter 02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

-한국경제, 새로운 희망의 조건 
. 점진적 혁명이 사회를 바꾼다 140
.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 154
. 자본이 흘린 피와 오물을 닦아라 168
-노동자의 피로 달리는 자본주의
. 지배 이데올로기, 그 달콤한 환상 183
.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201
.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진정한 의미 213
-세계적 금융 위기를 넘는 한국경제의 해법 
. 고삐 풀린 자본주의, 한국경제의 위기 229
. 새로운 부를 창출하지 못하는 금융자본의 허구 248
. 마르크스, 불안한 한국경제에 일침 놓다 263
Chapter 03
한국경제, 신화는 없다

-한국경제, 자본론에 길을 묻다
. 추락하는 MB노믹스, 그 끝은 어디인가 280
. 좌우대립을 넘어 쓰러지는 국민을 보라 293
. 복지와 내수, 실물경제에서 찾은 대안 304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촛불을 밝히고 밤을 지새워야 할 것인가
. 미국을 넘으면 한국경제가 보인다 314
. 통 큰 정치로 새로운 사회의 길찾기 322
. 들어라, 민중의 외침을 330


"중국은 자본주의죠. 중국 공산당이 일당독재를 한다는 것을 사회주의가 살아있는 증거라고 하는데요, 그것은 오리혀 나쁜 증거라고 봐요" - p151


"차르가 전제정치에서 노동자와 농민계급이 혁명을 하고,볼세비키가 개혁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적인 전통이 있었더라면 스탈린이 나타날 수는 없었겠죠" - p152


영국 노동당의 역사에서 노동당은 자본주의 경제가 위기 또는 불황에 빠지면 언제나 노동자계급을 희생시켜 경제를 회복시키려고 했다. 그 근본 약점은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노동자의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노동당 그리고 사회민주주의의 이념 그 자체의 약점 때문이다. - p202

-진보정당이 집권을 하려면 국회 안에서 활동과 길거리에서 하는 활동, 이 두개가 맞아 들어가야 돼요. 특히 길거리에서 힘을 얻어야 집권을 할 수 있다구요. ... 길거리라고 하는 것은 여러사람의 동의를 얻는 거잖아요. 직접 보면서 '이 정당이 괜찮겠다. 새로운 것이 나오겠다'고 사람들의 동의를 모으면 찍어줄거라구요.의회안에서는 힘이 없어요. 아무리 해봐야 법 하나 통과 시킬 수 있겠어요?
-요즘 길거리에서 보이는 강기갑 의원처럼요.
-그래야죠. 근래 선거가 있었다면 민주노동당이 엄청나게 표를 얻었을거예요. -p206


우리나라 대통령뿐만 아니고 장관이나 모두가 친미파예요.... 외환은행 그것도 분명히 이헌재든지 그런 사람이 팔아먹은 것이 사실일 거예요. 외국 펀드가 뭘 알고 와서 먹냐구요. 여기서 다 도와줘서 가져가라고 한 거겠죠. 김&장이니 그 놈들하고, 엘리트층이 전부 친미주의자예요. - p208

노무현뿐만 아니고 열린우리당도 똑같잖아요. 탄핵때문에 국회의원 됐는데, 정신이 없고, 전혀 개혁적이지도 않았다구요. 국가보안법도 난리 났을 때 없애버렸으면 인기라도 확 올라갔을 텐데. 그것도 못했잖아요. -p213

 남북간에 긴장완화만 돼도 엄청난 국방비를 감축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기잖아요. 그러려면 ... 긴장완화를 하겠다는 정부가 선거에서 이겨야 됩니다. - p214

성과급이라는게 노동자의 필요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거니까, 가장이 임금을 받아서 살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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