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청취한 김누리 교수 강연 중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내용의 일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누리 교수
- 서울대학교 사범대
- 독일 브레멘 대학교
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현)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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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강당 맨 오른쪽 끝에 있고 그 한 발짝 떨어져 민주당이 있어요.
근데 얘들은 맨 끝에서 바로 옆 한발짝 떨어져 있으면서 자기들이 무슨 진보라는 말을 자꾸 해요.
맨 오른쪽 끝에 있는 애들은 자기들이 보수라고 해요.
완전히 거짓의 언어들이예요.
그러니 국민들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어요.이 두 당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너무나 격렬하게 싸우죠. 왜 싸우겠어요?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싸우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세요. 정강 정책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삼성 이재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건 뭐 100% 똑같죠. 이재용 사면해야 된다고 전부 손들고 환영했잖아요. 아무 차이가 없어요. 이게 지금 한국 정치의 비극입니다.
한국은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뽑을 놈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민주화가 제대로 될 수 없고 사회적으로 진보가 전혀 없는 거지요.
극단적으로 오른쪽에 서 있는 두 보수주의자들이 결국은 한쪽은 보수인척 한쪽은 진보인 척하면서 아무런 차이 없는 정책을 내놓고, 지역을 근거로 국민들을 경쟁시키고 있어요.
그러니 민주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는 거죠.
여기에 세 발짝 떨어져서 진보정당들이 있지요.
또 여기서 세 발짝 떨어져서 독일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이 있어요.
이해가 가세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이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보다 진보적이라는 말이지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앙겔라 메르켈이 한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좌파, 종북 난리도 아닐거예요.
지금 독일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의 대학 정책은 어떤가요?
"대학 시험은 보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시험만 보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원하는 때에 간다. 대학 학비는 없다. 아버지가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매달 120만 원씩 생활비를 줘야 된다."
이게 기독교민주당의 정책이예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 정당이 한국에 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극좌파예요. 극좌파.
이렇게 한국의 정치 지형이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거예요.전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치 지형을 가진 게 대한민국입니다.
일본도 자민당의 기시다 총리가 '뉴 캐피탈리즘', 이제 복지 정책을 더욱 앞세워야 된다. 이런 걸 얘기했어요. 거대 양당중에 그런 정당이 있나요? 민주화 되었다는데 일본 정도도 되지못하니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강당 오른쪽 끝에 있는 국민의 힘이 지난 문재인 정부를 뭐라고 불렀어요. 좌파 정부라고 불렀죠. 국민의 힘은 오른쪽 끝에 있기 때문에 자신들 말고는 온 세상이 좌파에요. 이들 보다 우파는 불가능해요.
그러나 민주당은 한 발짝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 거의 같습니다.
그러니 저기가 보수고 여기는 진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이런 진보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국민들이 이걸 잘 깨닫지 못하니까 이걸 깨우치려고 어떤 사람이 계속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거예요. 김종인 이라고 아세요? 이 양반이 내년에 또 나올 거예요. 국민들이 또 못 깨우치니까. 한때는 문재인 옆에 서 있었죠. 지난번에는 윤석열 옆에 서 있었죠.
근데 얘들은 맨 끝에서 바로 옆 한발짝 떨어져 있으면서 자기들이 무슨 진보라는 말을 자꾸 해요.
맨 오른쪽 끝에 있는 애들은 자기들이 보수라고 해요.
완전히 거짓의 언어들이예요.
그러니 국민들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가 없어요.이 두 당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둘은 너무나 격렬하게 싸우죠. 왜 싸우겠어요?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싸우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세요. 정강 정책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삼성 이재용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건 뭐 100% 똑같죠. 이재용 사면해야 된다고 전부 손들고 환영했잖아요. 아무 차이가 없어요. 이게 지금 한국 정치의 비극입니다.
한국은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뽑을 놈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 민주화가 제대로 될 수 없고 사회적으로 진보가 전혀 없는 거지요.
극단적으로 오른쪽에 서 있는 두 보수주의자들이 결국은 한쪽은 보수인척 한쪽은 진보인 척하면서 아무런 차이 없는 정책을 내놓고, 지역을 근거로 국민들을 경쟁시키고 있어요.
그러니 민주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는 거죠.
여기에 세 발짝 떨어져서 진보정당들이 있지요.
또 여기서 세 발짝 떨어져서 독일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이 있어요.
이해가 가세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이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보다 진보적이라는 말이지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앙겔라 메르켈이 한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좌파, 종북 난리도 아닐거예요.
지금 독일의 가장 보수적인 정당인 기독교민주당의 대학 정책은 어떤가요?
"대학 시험은 보지 않는다. 고등학교 졸업시험만 보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를 원하는 때에 간다. 대학 학비는 없다. 아버지가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매달 120만 원씩 생활비를 줘야 된다."
이게 기독교민주당의 정책이예요.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이 정당이 한국에 오면 어떻게 되겠어요. 극좌파예요. 극좌파.
이렇게 한국의 정치 지형이 극단적으로 보수적인 거예요.전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치 지형을 가진 게 대한민국입니다.
일본도 자민당의 기시다 총리가 '뉴 캐피탈리즘', 이제 복지 정책을 더욱 앞세워야 된다. 이런 걸 얘기했어요. 거대 양당중에 그런 정당이 있나요? 민주화 되었다는데 일본 정도도 되지못하니 어처구니가 없는 거죠.
강당 오른쪽 끝에 있는 국민의 힘이 지난 문재인 정부를 뭐라고 불렀어요. 좌파 정부라고 불렀죠. 국민의 힘은 오른쪽 끝에 있기 때문에 자신들 말고는 온 세상이 좌파에요. 이들 보다 우파는 불가능해요.
그러나 민주당은 한 발짝밖에 안 떨어져 있어요. 거의 같습니다.
그러니 저기가 보수고 여기는 진보라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요, 이런 진보는 지구상에 없습니다.
국민들이 이걸 잘 깨닫지 못하니까 이걸 깨우치려고 어떤 사람이 계속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거예요. 김종인 이라고 아세요? 이 양반이 내년에 또 나올 거예요. 국민들이 또 못 깨우치니까. 한때는 문재인 옆에 서 있었죠. 지난번에는 윤석열 옆에 서 있었죠.
이분이 왜 이렇게 자꾸 나올까요.
“얘네 둘은 똑같은 애들이야. 전혀 차이 없어”를 얘기하는 거지요.
한국은 정치 지형 자체가 극단적으로 보수화돼 있는 나라고요. 두 정당이 아무리 정권 교체를 해도 한국 사회가 안 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 두 개의 거대한 기득권 정치 세력을 이제는 완전히 청산해야 됩니다. 이들을 청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어요. 저는 환경운동 시민운동 노동운동 또 진보정당들 이들이 모두 제3지대에 모여서 이 거대 기득권 양당을 청산하는 그러한 대연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조를 탄압하는 정권은 파시스트 정권이죠. 그건 100% 맞습니다. 노조를 탄압하는 정권 가운데 파시스트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정치 언어는 기만의 언어라고 했지요? 히틀러의 정당 이름이
"국가사회주의노동자정당(National Socialist German Workers' Party, 약칭 나치당)"입니다. 엄청 길죠, 표 나올 것을 다 이름 붙였어요. 민족주의자 사회주의자 노동자 그거 다 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1933년에 제1당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사회주의자 때려 잡고 노동조합 때려 잡는 일을 했습니다. 이게 정치의 언어예요. 그들만의 언어인거지요.
민주주의를 완전히 초토화하고 정의를 짓밟은 전두환이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었지요. 그런 식인 거죠.
그래서 보수정당들의 그런 기만의 정치 언어들에 이제는 더 휘둘리면 안 되는 거죠.
지금 국민의 힘이 하는 말들은 이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아무 얘기나 붙이는 거예요. 지향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 정당을 수구 정당이라고 하는 거죠. 노조를 탄압하는 파시스트 정당이고요.
노조가 강한 힘을 가질 수 있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노동 자체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중시되는 사회가 선진국이에요.
지금 한국 사회는 선진 복지 국가로 나아갈지 아니면 다시 과거의 시대로 회귀할지 분수령에 있는 것 같고요. 선진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될 그러한 시점에 우리가 그 길을 멈출 수는 없죠.
이제 두 발짝 정도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더 힘을 내서 그쪽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길에서 저는 특히 공무원 노조가 해야 할 일은 정말 크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역사적 사명을 잘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제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얘네 둘은 똑같은 애들이야. 전혀 차이 없어”를 얘기하는 거지요.
한국은 정치 지형 자체가 극단적으로 보수화돼 있는 나라고요. 두 정당이 아무리 정권 교체를 해도 한국 사회가 안 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이 두 개의 거대한 기득권 정치 세력을 이제는 완전히 청산해야 됩니다. 이들을 청산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어요. 저는 환경운동 시민운동 노동운동 또 진보정당들 이들이 모두 제3지대에 모여서 이 거대 기득권 양당을 청산하는 그러한 대연합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노조를 탄압하는 정권은 파시스트 정권이죠. 그건 100% 맞습니다. 노조를 탄압하는 정권 가운데 파시스트가 아닌 적이 없습니다.
그들이 내세우는 정치 언어는 기만의 언어라고 했지요? 히틀러의 정당 이름이
"국가사회주의노동자정당(National Socialist German Workers' Party, 약칭 나치당)"입니다. 엄청 길죠, 표 나올 것을 다 이름 붙였어요. 민족주의자 사회주의자 노동자 그거 다 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1933년에 제1당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이 사회주의자 때려 잡고 노동조합 때려 잡는 일을 했습니다. 이게 정치의 언어예요. 그들만의 언어인거지요.
민주주의를 완전히 초토화하고 정의를 짓밟은 전두환이 만든 정당이 민주정의당이었지요. 그런 식인 거죠.
그래서 보수정당들의 그런 기만의 정치 언어들에 이제는 더 휘둘리면 안 되는 거죠.
지금 국민의 힘이 하는 말들은 이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아무 얘기나 붙이는 거예요. 지향하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런 정당을 수구 정당이라고 하는 거죠. 노조를 탄압하는 파시스트 정당이고요.
노조가 강한 힘을 가질 수 있고, 노동자가 존중받고, 노동 자체가 가장 중요한 가치로 중시되는 사회가 선진국이에요.
지금 한국 사회는 선진 복지 국가로 나아갈지 아니면 다시 과거의 시대로 회귀할지 분수령에 있는 것 같고요. 선진 복지국가로 나아가야 될 그러한 시점에 우리가 그 길을 멈출 수는 없죠.
이제 두 발짝 정도 앞에 있습니다. 우리가 더 힘을 내서 그쪽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 길에서 저는 특히 공무원 노조가 해야 할 일은 정말 크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역사적 사명을 잘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면서 제 강연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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