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값은 뛰고 달러는 흔들린다? 급변하는 시기, 과거의 길을 답습하면 안됩니다.

[경제정세] 금값은 뛰고 달러는 흔들린다? 우리 지갑에 미칠 영향은?

미·중 금(gold) 전쟁과 1,450원 환율, 노동자가 알아야 할 경제 뒷이야기
'종이 달러'의 위기, 실물 자산 '금'의 역습... 지금 세계 경제는 전쟁 중! 

[출처 : 박종훈의 지식한방 https://youtu.be/wI7bNKS6z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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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넘나들며 우리 생활 물가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그 이면에 숨겨진 미·중 패권 전쟁의 실체를 박종훈의 지식한방 영상을 토대로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 금값 급락 뒤에 숨겨진 '미국 은행 구하기'





최근 금값이 갑자기 떨어졌던 적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선물거래소(CME)가 증거금을 대폭 올렸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금값이 너무 오르면 하락에 배팅했던 미국의 거대 은행(불리온 뱅크)들이 파산할 위기에 처하기 때문에 
미국이 자기네 은행들을 살리려고 인위적으로 금 시장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짙습니다.


2. "종이는 믿지 않는다" 실물 금을 싹쓸이하는 아시아


지금까지 미국은 실물 금도 없이 장부상으로만 거래하는 '종이 금'으로 시장을 쥐락펴락해 왔습니다. 

(** 2차 대전이후 폭망한 유럽(ex 영국)을 뒤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일본에 원자폭탄 실험으로 무력까지 완전 장악한 미국이 만든 브레튼우즈체제는 미국의 금을 담보로 달러라는 종이를 발행해서 세계 공용 화폐로 만들었습니다.(금 태환제) 경제와 무력에서 확고한 전 세계 유일 패권국가로 자리잡고 기존의 유럽 식민지를 자신의 치하에 두고 잘 나가던 미국은 60년대 베트남전쟁등 달러 남발로 인한 경제위기에 처하고 프랑스등 유럽 주요 국가들의 도전에 직면합니다. 
미국은 이를 극복하고자 금 태환제를 전격 중단하면서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 손실을 떠 넘깁니다. 그리고 나서 석유 거래를 달러로 제한하는 비밀 협약을 통해 달러의 사용가치를 유지해왔습니다. 관련내용 : 달러가 없으면 석유를 구할 수 없어서 경제 생활을 할 수 없는 구조)




하지만 이제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 "종이 말고 진짜 금을 내놔라"며 실물 금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닉슨의 달러 남발과 일방적 관세 인상등 정책과 70년대 금태환 중단 선언 시점과 유사합니다. 관련 내용 : ) 


그래서 미국의 금고는 비어가고, 실물 금은 중국(상하이 금거래소)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국 달러 중심의 질서를 거부하겠다는 신호입니다.


3. 브릭스(BRICS)의 도전, '유닛(UNIT)' 통화의 등장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브릭스 국가들은 이제 달러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통화 시스템인 '유닛(UNIT)'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화 가치의 40%를 '금'으로 채워 달러보다 훨씬 믿음직한 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죠. 미국이 빚을 갚기 위해 달러를 마구 찍어내면 달러 가치는 결국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 페트로 달러 또한 위기입니다. 석유거래에서 달러 독점도 이미 무너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위안화 결제를 하고 있고, 베네주엘라 또한 달러가 아닌 거래를 본격화하는 시점이었습니다. 지난 시기 이라크, 리비아 등도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석유를 거래하기 위한 과정에서 미국으로부터 심각한 공격을 받았고 그 나라의 대통령은 살해당했습니다.)


4. 1,450원 환율, 앞으로 어떻게 될까?


현재 우리 환율은 1,450원이라는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융 시장의 불안함 때문에 '안전 자산'인 달러로 돈이 몰려 환율이 더 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이 돈을 계속 찍어내고 달러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달러 가치가 점차 떨어질(환율 하락) 가능성이 큽니다. 

(** 다만, 매년 미국에 200억 달러 이상을 유출해야 하는 한국에서는 지금의 환율이 상당기간 유지되겠지요.)


5. 우리 노동자들에게 주는 시사점


달러 패권이 흔들리는 지금 미국은 전 세계를 상대로 막무가내 행태를 벌이고 있습니다. 
결국 무력밖에 유효한 수단이 없는 제한된 처지를 반영한 것이지요.

세계 경제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고, 노동자들의 삶에는 위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환율이 높으면 수입하는 에너지와 식자재 값이 올라 우리 장바구니 물가가 직격탄을 맞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만 오르는 심각한 '실질임금 하락'이 발생하는 것이죠.




(** 통화량 팽창으로 인한 물가인상은 실질임금 하락은 물론, 부동산/증권등 자산 가격의 폭등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사업자들의 빈곤으로 양극화의 악순환이 진행됩니다. 그 결과 다시 경제는 위기로 들어서고 미국은 다른 나라를 상대로 하는 재정/군사 정책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위기때마다 탈출해왔습니다.)

이러한 정세 변화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보수적인 정치세력은 친미/종미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청나라를 마지막까지 맹종하다 나라를 빼앗긴 조선시대 마지막 모습과 유사합니다. 

과거의 길을 답습하면 안됩니다. 
어느 한 나라(특히, 제국주의적인 패권국가)에 이끌려 우리 스스로의 생존권을 위험으로 빠트려서는 안됩니다. 우리 노동자 민중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각국의 나라들과 대등한 국제적 지위를 유지하려 노력해야 하고, 중국등 신흥 경제 세력과의 실물경제에 회복에 집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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