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여는 열쇠
관계를 여는 열쇠 - 결정의 철저한 이행 노동조합에서 동지 간의 신뢰는 사석에서 나누는 좋은 말로 생기지 않습니다. 오직 '조직적 결정에 대한 상호 책임'으로만 증명됩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막상 투쟁과 집행의 순간에 조직의 결정을 따르기 주저하거나 제멋대로 움직인다면 결코 깊은 동지애를 쌓을 수 없습니다. 예수가 사탄의 회유 앞에서도 공동체의 기준인 원칙을 철저히 지켰던 것처럼, 우리 역시 치열하게 토론하되 한 번 내려진 결정은 일사불란하게 집행해야 합니다. 결정대로 행동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이야말로 동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신뢰이자 관계의 기초입니다. 일상적 자기 성찰: 두 가지 마음의 병 경계하기 부처를 흔들었던 마왕 파순은 외부에 있는 괴물이 아니라 부처의 '마음 내부'에 있던 번뇌였습니다. 우리 안에도 매일 조직을 갉아먹는 유혹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간부라면 일상적으로 다음 두 가지를 철저히 자기평가해야 합니다. 자고자대(自高自大)를 버립시다 스스로를 크게 여기며 오만해지는 태도입니다. "내가 이 노조를 어떻게 키웠는데", *"내 판단이 무조건 맞아"*라는 독선은 동지들을 밀어내고 조직을 고립시킵니다. 양봉음위(陽奉陰違)를 경계합시다 앞에서는 결정에 따르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자기 생각을 앞세우며 딴청을 피우는 행위입니다. 이는 동지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며, 사측이 노조를 분열시킬 때 파고드는 최적의 틈새가 됩니다. 내가 혹시 지위에 취해 오만해지지 않았는지, 겉으로만 동지인 척하고 있지 않은지 늘 거울을 보듯 스스로를 성찰하는 것이 간부들에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업을 대하는 간부의 두 가지 기풍 유혹과 협박을 이겨내고 끝내 승리했던 역사 속 스승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간부의 마땅한 태도를 배웁니다. 동지들을 대할 때 ➔ 솔직·겸손·소박한 민중적 품성 화려한 언변이나 정치가 같은 계산이 아닙니다. 간부의 권위를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들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