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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기획서와 기자회견문, 보도자료 작성 (간부론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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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 기획서와 기자회견문, 보도자료 작성 (간부론 011) 1. 기획서 작성 조합 일을 하다 보면 출근 선전 기획부터 집중 투쟁 기획, 교육 기획, 선전 기획 등 기획업무를 심심찮게 해야합니다만, 많은 간부들이 머릿속의 생각을 기획서로 작성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문서작성 자체를 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예 기획서도 없이 그간 해 왔던 느낌대로 일을 처리하고 대충 상황의 흐름대로 시간이 지나면 끝내고 맙니다. 처음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후속 사업은 어떤 것을 해야할지가 불분명해지다보니 일은 했지만 남는 것이 없게됩니다. 처음부터 기획서를 잘 쓸 수는 없습니다. 회의에서 기획서를 읽는 사람들이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기획의 기본 원칙 기획은 매 사업의 목적과 중심고리를 명확히 설정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을 말합니다. 첫째, 사전 조사가 필수입니다. 예를 들어 출근 선전을 잘 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답사를 해서 정문에서 할지, 후문에서 할지, 몇시부터 할지, 앰프를 어느 방향에 놓을 것인지, 선전물은 몇 명이 나눠줘야 할지등을 판단해서 기획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현장에 도착해서 우왕좌왕하는 것은 시작부터 사측에 밀리는 것입니다. 둘째, 실천 목적에 맞는 내용, 종자를 잘 잡아야 합니다. 피켓의 문구나, 외치는 구호는 좋은 말 여러개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주장이 아니라, 한 두 가지 핵심 주장을 중심으로 요구사항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조합원들도 노조의 요구가 무엇인지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획서를 잘 쓰기 위해 기획서 작성은 1) 제목 2)목적 3)내용 4)실행 방안 5) 재정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제목을 명료하게 정해야 합니다. “출근 선전 기획서” 보다 “조직 확대를 위한 출근 선전 기획서”로 하면 이번 사업의 구체적 목표가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누가 보아도 조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알게되고, 함께 하는 동지들의 협업 방향도 쉽게 일치할 수...

소모임 조직과 운영(간부론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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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론 010. 소모임 조직과 운영 노동자는 조직되었을 때 비로소 힘을 갖게 된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펄펄 끓는 작업장에서도 교장의 눈치를 보며 일해야 하는 ‘월80만원짜리 아줌마’ 였다. 하지만 노조로 조직된 이후에 비로소 노동자로 인정받고 임금과 안전에 대해 발언권을 갖는 노동자로 인정 받을 수 있었다. 이렇듯 노동자에게 조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하지만 조직화 사업은 자연발생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간부 일꾼이 목적의식적으로 뛰어 다녀야 성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간부는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받고 훈련받고 육성된다. 이를 간부사업이라고도 하고, 동지사업이라고도 한다. (1) 동지사업을 우선에 놓자 노조 간부 모두가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함께 일할 간부가 부족해서 죽겠다고 아우성이다. 간부가 부족한 현실을 절감했으면 간부 발굴 육성 사업에 힘을 기울여야 하지만 지금 하는 일도 많은데 간부 발굴 사업을 어떻게 하냐는 볼멘소리가 먼저 나온다. 그러면서도 사람이 없다는 말은 그대로 반복한다. 간부들이 쉽게 범하는 대표적인 오류이다. 이일 저일 하다 보면 하루해가 저물고, 한 달, 일 년이 훌쩍 가버리기 일쑤다. 사람사업은 뒷전이고 일이 우선이다. 어디에서부터 풀어야 할까? 발상을 전환해야 한다. “사람이 있어야 일이 추진된다. 간부사업은 노조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이다. 새로운 간부를 육성하지 못하는 조합은 미래를 기약하기 힘들다. 간부들이 성장해야 노조가 발전한다. 아무리 내가 실력이 부족해도 간부사업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 조합활동을 통해 얻는 가장 소중한 자산은 얼마나 많은 동지를 얻었는가이다. 자본가는 돈을 얼마나 벌었는가로 사업 평가를 받지만, 조합 간부는 얼마나 많은 동지를 얻었는가로 활동 평가를 받는다. (동지획득, 간부육성사업의 중요성을 자각하자.) 지금까지 조합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몇 사람의 동지를 얻었는가를 기준으로 자기 활동을 평가해 보자. (2) 소모임 지도사업을 잘하자 첫째, 대상선정부...

미친 집값의 비밀-우리가 가난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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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집값의 비밀-우리가 가난해지는 이유 "국민의 힘이 정권을 잡았으니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겠군요" 대통령선거에서 윤석렬 후보가 당선되자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민의 힘이 정권을 잡았으니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겠군요" 많은 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는 머리속의 이미지와 다릅니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많았지요. 부동산이 폭등하면 집 없는 서민들은 정부의 무능을 원망합니다. 근로소득자 보다 불로소득자가 우대 받는 현실을 노동자와 중소기업가들은 용납할 수 없지요. 청년과 노인등 가난한 약자들의 분노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자산이 2~3배 늘어난 부동산 폭등의 최대 수혜자들은 더 적극적인 반 민주당으로 변합니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집값을 낮추려 들거나, 세금을 올리려 한다는 우려(착각?) 때문이지요. 사면초가 신세에서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정권을 넘겨줄 수 밖에요. 미친 집값의 비밀 부동산 폭등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구조적인 문제는 자산과 토지의 독점입니다. 누군가 생필품을 독점 하면 가격 폭등은 필연입니다. 위 표는 토지 소유 통계입니다. 위 표를 풀어쓰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부가 진정 부동산 폭등을 통제하려 했다면, 토지 독점 문제를 거론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특정 지역 거래를 일시 제한하는 미봉책과 다주택 소유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로 시행했습니다. 그리고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며 공공개발을 명분으로 헐값에 토지를 수용해 대자산가들에게 넘기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짐승도 보금자리가 있어야 새끼를 친다.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각국의 정부는 가계부채가 늘어나지 않도록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가 150%를 넘는 시점에 금융위기가 터졌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대 양당의 정권 모두 정반대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가계부채의 주원인은...

간부의 조직생활(간부론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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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의 조직생활 노동조합의 간부는 조직생활을 통해 성장한다. 간부의 조직생활은 크게 다섯 가지 영역(회의/보고/학습/집행/평가)으로 나뉜다. ⑴ 회의 회의가 멈추면 조합이 멈춘다. 회의는 구성원의 의견을 모으고 결정하는 일이고, 구성원의 의견을 잘 모아서 결정하기 위해서는 즉흥적이어선 안 된다. 무엇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결정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 회의에서 흔히 나타나는 잘못이 결정사항을 확인하지 않는 일이다. 결정 사항 집행하다 보면 서로가 결정 사항을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같은 자리에서 토론을 했어도 각자의 주관을 반영해서 인식하기 때문이다. 토론 후 마무리하면서 각자의 역할 분담과 집행 할 사항을 명료하게 정리해주지 않으면 좌충우돌하게 되고 평가도 제각각이 될 수 있다. 회의하면서 감정이 대립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예민한 안건의 경우, 치열한 토론 과정에서 그럴 수 있다. 회의에 임하는 기본 자세는 3분이내로 발언하는 것과 함께 동지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이다. 상대방의 발언을 중간에 자르고 들어가면 감정이 상한다. 발언자는 자신의 의견을 정리해서 발언해야 하고, 듣는이는 의견이 다르더라도 존중하면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 ⑵ 보고 정확한 보고가 없으면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내릴 수 없다. 보고는 결정 사항의 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집행 결과에 대해 보고하는 것으로, 조합 운영에서 필수적인 요소다. 정확하고 빠짐없는 보고가 있어야 입체적인 파악이 가능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대개 간부는 자신의 사업은 자신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전체의 일부분에 불과할 따름이다. 찜찜한 구석이 있으면 이를 있는 그대로 보고해야 한다. 그래야 설혹 실수가 있더라고 제때 교정해서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보고를 하며 ‘해결 방안’ ‘대책’까지 제시해야 ‘상황 보고’ 만이 아닌 완결된 보고가 될 수 있다. 보고를 문서로 작성하면 자신의 사업을 깊이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사업을 되돌아볼 수 있으...